▲ 한미약품이 구내염 치료제 '페리톡겔'./사진=한미약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은 입안 상처와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도카인염산염으로 인한 마취 기능이 있어 상처 부위 통증을 완화하고 항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도 함유해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겔 제형으로 바나나향의 무색 내지 미황색을 나타내 거부감 없이 상처와 통증 부위에 발라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피로로 인한 구내염이나 의치(보철)로 인한 상처 등으로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페리톡겔을 개발했다"며 "전국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페리톡겔 출시로 입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겔 타입 잇몸치료제 히아로겔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을 보유하고 있다. 

히아로겔은 치은염이나 스케일링 및 발치 후 종종 발생하는 잇몸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며, 케어가글은 평상시 또는 수술 후 구강내 소독, 살균 및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은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온라인팜은 약국 영업 및 마케팅, 유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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