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방식 적용해 나만의 달리기 펼치는 기부 행사
기부금 전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기금 전달
   
▲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4회(2019년) 10km 대회 참가자들의 결승선 통과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준기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오는 25~26일 ‘제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돼 신나는 달리기 축제이자 영향력 있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 올해는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되며 새롭게 나눔 문화를 이어간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인 48시간 동안 각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달리기를 할 수 있고, GPS 기반의 스마트폰 건강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 및 참가자 중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으며, 참가비 등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 백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고려해 마스크도 함께 제공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함께 10km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2019 벤츠 기브앤레이스)/사진=벤츠코리아


참가신청은 20일 낮 12시까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및 추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과 러닝 벨트, AMG Driving Academy 참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되며, 스트라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기브앤 레이스’ 클럽에 가입하면 사전 프로그램 및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자 달리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로 5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실시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4만2000천여 명, 총 기부액 약 22억 원을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