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응모·2000명 선정…환경개선 캠페인 의미 더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루브리컨츠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물류 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친환경 윤활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SK루브리컨츠는 물류기사 총 2000명에게 SK ZIC(지크) 윤활유 총 6만리터를 무상으로 증정하고, 매연 배출이 적은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장려해 환경문제를 모두 함께 개선하자는 의미를 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전국 27곳 윤활유 교환소 중 제품을 받고 싶은 교환소를 지정하고 차량 정보 등 이벤트 참여를 위한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SK ZIC 홈페이지에서 일괄 발표하고 문자로도 안내한다.

대상은 최대 적재량이 10톤 이상인 덤프트럭·탑차·카고차량 등 화물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제공되는 제품은 X7000 CK-4 10W-40이다. 이는 대형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트럭에 특화한 친환경 윤활유다.

   
▲ SK루브리컨츠 구성원이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지크스테이션 평택포승점에서 물류기사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는 이 제품이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대형차량의 엔진유 규격 중 가장 최신 국제 규격인 'API CK-4' 기준을 만족하며,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주고 엔진 보호 성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뛰어나 내구성에도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주는 장치(DPF)를 보호하는 성능이 우수해 환경개선 효과가 좋다고 부연했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사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는 한편,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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