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겨냥...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 입점
   
▲ 사진=까사미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개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플랫폼 '굳닷컴(guud.com)'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굳닷컴은 가구, 소품, 리빙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유통 채널로 기존 까사미아 브랜드몰 포맷에서 벗어나 까사미아가 하나의 입점 브랜드인 종합 온라인몰 형태로 운영된다. 

회사는 가구 이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홈퍼니싱 마켓 3.0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몰은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성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심과 공감을 형성, 제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커머스 &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감각적인 국내외 디자인 가구들을 다수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카레클린트, 레꼴뜨, 카르텔, 에싸, 자주 등 인기 가구 및 리빙 브랜드들이 입점했으며 회사는 올해 말까지 총 30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게 목표다.
 
국내 홈퍼니싱 인재 발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도 적극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신상품 론칭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엄경미 까사미아 온라인팀장은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브랜드 및 제품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연계 커머스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No.1 홈퍼니싱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기회가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상생에 있어서도 더 다양한 방안들을 꾸준히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지난 2018년 3월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유통망 및 시스템 재정비, 상품 경쟁력 강화, 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33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 것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굳닷컴 론칭으로 온라인에서 소비자 접점까지 확보하며 목표했던 160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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