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부문 정상화 영향…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사진=한화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는 올 2분기 매출 11조41억원·영업이익 501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07억원으로, 같은 기간 82.5% 급증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자체사업·한화솔루션·한화생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50%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늘어났다.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케미칼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졌다. 증시 상승에 의한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한화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있으나, △자체사업 호조 △한화솔루션 태양광부문 수요 개선 △한화생명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매출 증대 등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확대 및 계열사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정밀기계로부터 협동로봇사업도 양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화 기계부문은 협동로봇사업의 로봇공학기술을 활용, 현재 공급하고 있는 물류센터·2차전지·디스플레이 관련 설비를 고도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