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단계는 2주 더 연장, 20일까지 유지
이젠 빵집도 낮 동안 매장 내 취식 불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오는 6일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돼 13일까지 유지된다. 전국 2단계는 2주 더 연장해 20일까지 이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대본 1차장은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수도권에서는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가 한 주 더 이어진다. 음식점 등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지침이다.

또한 중대본은 낮 동안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제과제빵점, 빙수점 등에 대해서도 강화된 방역 지침을 확대했다. 이들도 영업시간과 상관 없이 한 주 동안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해진다.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 내 취식 불가 지침이 한 주 더 연장된다./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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