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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라이프' 물만난 가구업계, 하반기 전략은?
한샘, 리하우스 사업 부문에 방점찍고 RD 육성에 집중
현대리바트, B2C 시장 적극 공략...홈페이지 통합 개편
승인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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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9-23 1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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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를 위한 한샘 리하우스 패키지./사진=한샘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가구업계가 홈카페·홈오피스 등 '홈라이프' 여파로 호황기를 맞이한 가운데 올해하반기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산과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1위인 한샘은 인테리어 사업인 '한샘 리하우스' 확대에 방점을, 업계 2위인 현대리바트는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여 온라인 사업 부문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하반기 인테리어 사업 부문인 '한샘 리하우스'에 방점을 찍고 박차를 가한다. 

한샘리하우스는 부분 리모델링 혹은 집을 전체 리모델링 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판매하는 B2C 사업 부문이다. 최근에는 욕실, 부엌 등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진행하는 부분공사와 공사 없이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리폼 시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샘은 인테리어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에 대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인테리어 상담 필수 인력인 리하우스디자이너(RD)를 기존 2000명에서 2500여 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상담하기 위해 해당 공정을 제대로 아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리하우스 디자이너는 아파트 3D 도면인 '홈플래너'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전문 인력이다"며 "인테리어 설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이너 교육도 온라인을 통해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상생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한샘은 5% 최저수수료만 지급하면 소상공인 업체가 한샘몰에 입점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드리머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구산업협회와 함께 드리머마켓을 기획 중이다. 이 밖에도 한샘은 소상공인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브랜드에도 꾸준히 협력해나가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2위인 현대리바트는 올해 하반기 온라인몰을 통합해 선보이는 등 인프라를 개편하고 B2C 공략에 집중한다. 특히 미국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 윌리엄소노마 등을 현대리바트 온라인몰로 통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7년 윌리엄소노마의 한국 판권을 유치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의 이번 온라인몰 통합 개편 작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이뤄졌다.

현대리바트가 건설 중인 스마트워크센터는 올해 하반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부터 스마트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생산 능력이 대폭 향상되면서 스마트워크센터 내에 있는 물류센터와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건설중인 스마트워크센터는 현재 물류센터만 먼저 선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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