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ASEAN+3·EAS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 해상풍력 발전기·태양광 패널/사진=두산중공업·한화큐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제17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4차 EAS 에너지장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역내 에너지 미래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20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 실장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임을 선언했다.

특히 △화석연료기반 발전축소 △CCUS 상용화 △신재생전원 및 수소의 역할 확대 △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가 축적할 다양한 정책수립 및 이행경험을 회원국들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그린뉴딜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EAS 차원에서 집중 논의되고 있는 신재생·수소·에너지효율 분야가 그린뉴딜정책의 핵심분야와 일치하므로, 이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주 실장은 한국이 2018년부터 브루나이와 함께 RAPG 공동의장국으로서 역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에너지 수요관리와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모델 개발 등 회원국들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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