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10년 차 경영자에 올라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4연임을 이어나가게 됐다.

9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고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3년 간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된다. 상법상 등기임원의 임기는 3년 이내다. 2018년 재선임된 그는 내년 3월이면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대표이사이자 4연임에 성공한 고 사장은 내년이면 대표직을 맡은지 10년째에 이른다. 2012년 출범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모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다.

이날 이태수 삼성바이오에피스 DP(Drug Product) 그룹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회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김태한 전 사장은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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