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AR 콘텐츠 연내 300편 이상으로 확대…에듀테크 시장 열었다
   
▲ 모녀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 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유플러스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3D 증강현실(AR)로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콘텐츠 시청건수가 곧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지난 1월 출시한 교육과 정보통신기술 결합한 에듀테크 서비스다. 'DK'·'펭귄랜덤하우스'·'Oxford' 등 전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와 제휴해 영어도서 280여편을 독점 제공 중이다.

에듀테크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뜻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출시한 달엔 서비스 시청건수가 약 1만건 정도였으나 코로나19로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 11월 말엔 누적 시청건수가 약 350만을 돌파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는 뽀로로 학습도서와 동물·곤충 등을 생생하게 즐기며 읽을 수 있는 과학분야 도서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들과 연계한 영어 단어 맞추기, 캐릭터 그림 그리기 등 상호작용이 높은 놀이학습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U+아이들생생도서관 월 시청건수가 50만을 넘어섰다"며 "이 추세라면 연내 누적 시청건수 400만을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적으로 확충해 연내 300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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