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1080만개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등 지속가능한 패션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
   
▲ 노스페이스./사진=영원아웃도어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하는 한편, 의류·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되며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5일 전했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 론칭 이후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더 많은 이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함께 펼쳐오며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 수년간에 걸쳐 윤리적 다운 인증(RDS)의 도입(2014년) 및 확대는 물론, 친환경 인공충전재 개발(2014년) 및 관련 제품 출시를 비롯해,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 적용(2016년)과 '에코 플리스' 등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올해 선보인 1차 물량만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0만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었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만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 신발, 가방 및 용품 등 100개가 넘는 스타일의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다운을 대체하고 페트병 재활용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인공충전재(에코 티볼, 에코 브이모션)은 물론, 자연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생분해되는 소재 및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통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