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40여명 스스로 참가…누적 7391만보 기록
   
▲ 기부금 전달식에서 황현식 CEO(사진 오른쪽), 최은미 보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LG유플러스가 언택트 걷기행사로 1800여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서울 강동구 '강동꿈마을보육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이 참석해 기부금과 보육원아들의 손편지를 서로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걸음 수를 기준으로 기부금을 책정하는 언택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참여 임직원이 하루 1만 1000보를 초과할 때마다 1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걷기 행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간 진행됐으며 컨슈머사업 총괄 임직원 240여명이 스스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전체 누적 걸음 수는 7391만 6250보에 달해 총 1800여 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보육원 생활시설 개선과 아동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미 강동꿈마을보육원장은 "해마다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원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나눔활동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언텍트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