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마련 위해 전략적 제휴 체결
   
▲ 넥슨, 신한은행과 비대면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사진=넥슨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넥슨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넥슨은 지난 18일 게임·금융을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각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넥슨과 신한은행은 양사 경영진 미팅에서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넥슨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인텔리전스랩스'를 중심으로 머신러닝·딥러닝 등 다양한 연구를 금융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의 업무협약 내용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금융 인프라 기반의 결제사업 추진·게임과 금융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마케팅·공동의 미래사업 추진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사업모델 및 공동마케팅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