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 그릭, 비대면 소비 늘면서 대형마트 온라인 매출 54% 증가
무주 요거트공장 생산라인 증설…주요 브랜드 제품 공급 확대 계획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풀무원다논 그릭’이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5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 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제품이 지난해 대형마트온라인과 근린상권에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사진=풀무원다논 제공


그릭은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의 월평균 판매율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권 내 소비가 늘면서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상권 채널 매출도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에서는 시기상으로 정부의 비대면 및 비접촉 권고안이 강화됐던 지난해 3월과 8월, 11월에 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그릭의 매출 증가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강화되면서 집에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홈트족’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우유(100g 기준)대비 2배의 단백질을 담고 있다.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그릭 정통 유산균을 사용해 기본에 가까운 담백한 맛을 선보인다. 과일, 견과류와 같은 다양한 원물과도 두루 잘 어울린다. 

한층 강화된 담백한 맛의 ‘풀무원다논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95g)’, 고메 치즈가 들어가 있어 진한 풍미의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95g/450g)’, 상큼하고 달콤한 블루베리를 담은 ‘풀무원다논 그릭 블루베리(95g)’ 등 총 3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양간식 레시피’를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품 내 QR코드나 풀무원다논 그릭 인스타그램에서도 각양각색의 레시피를 확인 할 수 있다.

풀무원다논 그릭 관계자는 “2020년은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인해 집콕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을 함유한 영양 간식과 한 끼 대용으로 안성맞춤인 풀무원다논 그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무주 요거트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 풀무원다논은 그릭 뿐 만 아니라 액티비아, 아이러브요거트, 솔루션 등의 주요 브랜드 제품 공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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