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부터 정기검사…원자로헤드 관통부·증기발생기 세관 등 점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2호기가 제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9일 9시1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100만kW급 가압경수로형 발전소로, 이날 2시20분에 출력 100%에 도달했다. 

   
▲ 신월성 1·2호기 전경/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 수가 같아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원안위는 제어봉 통로인 원자로헤드 관통부 84곳에 대한 건전성을 확인했고, 카메라검사에서 확인된 증기발생기 세관 내 이물질 23개도 제거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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