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1절 기념해 ‘열사가 된 의료진들’ 재조명하는 캠페인 전개
코로나 시국, 국가와 국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고마움 전하는 취지로 기획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열사가 된 의료진들’을 핵심 주제로 한 대국민 캠페인을 내달 15일까지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 GS25가 3.1절을 기념해 '열사가 된 의료진들'을 주제로 도시락을 활용한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사진=GS리테일 제공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는 현재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취지로 GS25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다가오는 3·1절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된 열사가 된 의료진 33인을 재조명한다. 

의료진 출신의 열사 33인과 국민을 연결하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 매개체로 도시락을 활용한다. 열사들의 헌신으로 누릴 수 있게 된 따뜻한 밥 한 끼의 의미를 도시락에 담아냈다.

GS25는 국가보훈처 및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을 역임한 김희곤 안동대학교 명예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의료진 출신의 열사 33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했다. 운영하는 도시락 모든 품목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기간 동안 현재의 의료진을 지원하는 기부금 조성 사업도 한다.

소비자가 도시락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더팝 앱 내 기부 스탬프가 생성된다. 해당 스탬프를 누르면 스탬프 1개당 1000원이 기부금으로 모금되는 방식이다. 국민 누구나 간접 기부 형태로 동참할 수 있다.

스탬프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GS25가 부담한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GS25는 1회성 캠페인이 아닌 연중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보훈을 매개로 한 국민 통합 계기를 마련하는데도 앞장 설 방침이다.

한동석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의료진들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국가적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S25는 2018년부터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전하기' 등 대국민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벌였다. 총 5000만건 규모의 ‘역사 알리기’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해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또 수상한 상금은 매칭그랜드로 더한 1000만원을 합쳐 총 2000만원을 국가유공자 5인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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