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제네시스 SUV 몰다 사고…내리막길 과속으로 두 다리 중상
"우즈 생존은 행운"…외신들 "선수 생활 위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가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께 LA 카운티에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SUV를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 사진=PGA 공식 SNS, KABC(abc) 방송 캡처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우즈를 구조한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우즈가 두 다리를 모두 심하게 다쳤다면서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밝혔다.

수술 경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잦은 허리 수술에 다리도 크게 다치면서 프로골프 선수 생활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경찰은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직접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사고 당시 차량 앞부분과 범퍼는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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