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상품 공동 개발, 침체된 캠퍼스에 활력 불어 넣는다
2일부터 건국대학교와 함께 ‘상품 디자인 기획 개발 공모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S리테일은 오는 2일부터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와 함께 ‘상품 디자인 기획 개발 공모전’을 한다고 1일 밝혔다.

   
▲ GS리테일은 건국대학교 의상디지안학과와 함께 '상품 공동 기획 개발' 공모전을 한다./사진=GS리테일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정상적인 캠퍼스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에 대한 의욕 상실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학생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GS리테일이 기획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차별화 패션 마스크 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했다. 또 패션 마스크를 소비하는 주요 연령층이 20대인만큼,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의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개인 또는 팀을 꾸려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이달 26일까지 제출을 완료한 디자인 또는 아이디어 설명서를 통해 1차 심사를 한다. 심사는 GS리테일 상품 기획자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교수진이 공동으로 맡는다. 

대상작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5000여 매장의 정식 상품으로 올해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국 GS리테일 상품기획자(MD)는 “새학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캠퍼스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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