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와 협업…인터파크·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매장서 판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인프라코어가 블록 장난감 제조업체 옥스포드와 손잡고 주력 제품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장비를 미니어처와 토이블록으로 제작했다.

1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매장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다음달 3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 두산인프라코어 미니어처·토이블럭 제품/사진=두산인프라코어


판매 제품은 굴착기와 휠로더 미니어처 3종과 토이블록 2종으로, 토이블록은 3만2000원, 미니어처는 6만7000원에서 9만2000원 사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미니어처 장난감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매니아 층에서 관심을 받아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내부 판촉물 용도로 사용해 왔으나, 일반 구매 요청도 많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니어처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제품을 그대로 축소·구현한 전시용 모형으로, △최근 한국시장에 출시한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 △중형 굴착기 DX225LCA △휠로더 DL420A 등 3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 미니어처와 토이블록을 통해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중의 반응을 보며 판매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