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후보물질 개발...UCLA 연구진 비임상시험 맡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유제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뇌졸중 회복 신약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 Varghese John 미국 UCLA 대학 신경학 교수./사진=유유제약 제공


이는 유유제약과 UCLA 연구진이 지난 3월초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래 함께 진행하는 두번째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유유제약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UCLA 연구진은 비임상시험을 맡는다. 유유제약은 이번 산학협력 공동연구로 개발된 뇌졸중 신약에 대해 지적 재산권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다.

현재 뇌졸중 발생 후 뇌의 회복을 촉진하는 의학적 치료법은 없다. 유유제약과 UCLA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연구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비 부담을 안고있는 환자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유제약과 UCLA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는 UCLA의 지적 재산권 관리 및 각종 연구를 상업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UCLA TDG에 의해 진행됐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유유제약과 UCLA와의 산학협력 공동연구가 뇌졸중 환자들의 후유증 치료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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