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NS서 "서울시 국회의원 중 민주당 몇 %인데 지지율이 이 모양?"
[미디어펜=박민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26일 4·7 서울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후보의 장점을 잘알고 있는 본인이 직접나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목포에 와 있으니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진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려니 답답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의 강점이 뭔지 민주당은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라며 "서울시 국회의원 중 민주당이 몇%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지율이 이 모양이냐"고 따져 물었다.

   
▲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손혜원 개인 SNS제공
그는 "서울시 각 구별 국회의원, 구청장, 기초의원들은 대체 뭐하고 있느냐"며 지지율은 이렇지만 실제 선거에 가면 여러분들의 노력이 수면으로 드러날까. 각 구별 국회의원들, 자기 선거같이 뛰어야 할 텐데 다들 그렇게 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슬슬 떨어진다고 하니 양다리 모드로 슬슬 전환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오늘부터 손혜원 TV를 통해 저만 아는 박 후보의 장점을 알려드린다"고 적었다. 

손 전 의원은 "이명박 아바타들이 다시 나라를 집어삼키려는데 가만히 있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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