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울산·세종 등 42곳 전달 완료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시몬스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전국 5개 지역 소방본부 관할 소방서 42곳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및 침대 프레임 세트 전달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 강원도 양구 소방서 전경./사진=시몬스침대 제공


기부 제품은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전국 광역시도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경북, 전남, 강원, 울산, 세종 지역 소방서 총 42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됐다. 이는 각 소방서의 숙직실 등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분리 조성한 휴게 공간에 놓일 예정이다.

시몬스침대는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난연 매트리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 및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난연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는 불이 붙더라도 불씨가 서서히 자연 소멸되는 난연 매트리스는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을 막아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특징이다.

강원도 양구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분리 조성한 소방관들의 대기 공간에 난연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시몬스 침대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몬스 침대가 선도적으로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해 화재 예방에 앞장서는 만큼 저희 소방관들도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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