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청년취업 확대 등 실질적인 활동 이어가
한국 사회 다방면 지원하는 맞춤 전략…'긍정 평가'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벤츠코리아가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수입차 판매 1위 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 벤츠 E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년층 취업 지원 △스포츠 유망주 지원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차량 판매와 함께 사회공헌 분야에도 힘을 쏟는 분위기다. 벤츠코리아 본사뿐만 아니라 공식 딜러들과 함께 나서 풍부한 공헌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소외계층 지원 5억원 기부/사진=벤츠코리아 제공


특히 지난 12일에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5억원을 기부하며, 소외계층 돌봄에 나섰다. 조성된 기금은 전국 11개 시도 기관 55곳에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장학금 및 교육 시설개선 사업에 사용돼,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 누적금액은 37억 원 규모다.

   
▲ 벤츠사회공헌위원회, 대학생 진로 돕는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벤츠코리아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청년층 취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벤츠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14기 교육생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과정은 벤츠 독일 모기업인 다임러의 직무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에 맞춰 적용한 전문 정비인력 양성과정이다. 양성과정을 완료한 인원은 벤츠 공식 딜러사에 취업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등 정비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 벤츠코리아, AMT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벤츠코리아 제공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기타 국내 자동차산업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자의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벤츠의 전문 직무 교육은 관련 업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AMT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가며 자동차 분야 취업난 극복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 2019 벤츠 기브앤레이스 출발 모습/사진=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스포츠 분야에도 꾸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기브앤 레이스’ 달리기를 이어왔으며, 조성된 기금을 기부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밖에 지난 3월에는 어려운 형편에 놓인 초·중·고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1년간 300만원씩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다.

   
▲ 벤츠코리아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사진=벤츠코리아


운동 실력은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대회 출전비 △용품 구매 △훈련 비용 등을 맞춤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악화된 탓에 국내 기업의 스포츠 유망주 투자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벤츠코리아의 스포츠 사회공헌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벤츠 S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벤츠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계속 받아왔으나, 실제로는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액 규모도 결코 적지 않다”며 “다만 차량 판매가 꾸준하게 늘고 기업이익이 증대되는 만큼 기부 규모를 점차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벤츠 C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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