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하고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342에서 0.317(41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우완 선발 제임슨 타이욘의 4구째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초 2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는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탬파베이가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1루주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 도루 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완 루카스 럿지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치며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리치 힐의 5이닝 무실점 깔끔한 피칭과 오스틴 메도우즈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양키스를 3-1로 제압했다. 5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35승 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고, 4연패에 빠진 양키스(29승 25패)는 지구 3위 자리 지키기도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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