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름간 고성능 모델 4종 연달아 선봬
연말까지 꾸준한 출시 계획…고성능 전기차도 출시 예고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모델 출시를 이어가며 국내 소비자들과의 약속 이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아우디 RS Q8/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보름 동안 고성능 차 4종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연말 아우디코리아는 2021년 적극적인 고성능 차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달 들어 국내 소비자들이 출시를 요구해 왔던 차종들을 ‘맞춤 도입’하면서 실제 판매 현장에서도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출시된 차들을 살펴보면 △RS Q8 △S4 △S5 스포트백 △S5 쿠페까지 4종으로, 초고성능 SUV부터 세단, 쿠페를 망라하는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우디 RS Q8 인테리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RS Q8의 경우 아우디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자 무려 600마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SUV 차량이다.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고성능 SUV 람보르기니 우라칸, 포르쉐 카이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과 아우디 특유의 정갈함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풍부한 편의 기능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빠짐없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진화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추돌 방지 안전 옵션, 측면·교차로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아우디의 새로운 안전기술이 선제적으로 적용됐다.

   
▲ 아우디 S4/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스테디셀러’로 평가받는 S4 모델의 출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우디 A4에 인기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S4 역시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인 바 있다.

S4는 3.0 가솔린 6기통 엔진이 탑재돼 354마력의 준수한 출력을 발휘한다. 준중형급 차량 크기에 강력한 엔진 성능이 곁들어 지면서 운전 재미가 극대화된 것이 특화된 장점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아우디를 대표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탑재되면서, 높은 출력을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도 지녔다. 신차답게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최신 편의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 아우디 S5 스포트백/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쿠페형 4도어 세단’의 원조 격으로 평가받는 S5 스포트백과 2도어 인기 쿠페 S5 쿠페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두 차량 모두 마니아층을 보유한 모델로, 과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차종들이다. 이번 국내 출시 이후에도 차량 구매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차종 모두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354마력을 발휘하고,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기본 모델의 업그레이드 된 차량답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구성, 스포티한 외관 블랙 패키지 등 외형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또한 개선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 아우디 S5 쿠페/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고성능 차 4종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고성능 차를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선보인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국내 출시 시기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코리아가 약속했던 고성능 차량을 연달아 출시하며,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다채롭게 구성된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덕분에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우디 A6/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그는 또 “최근 아우디코리아의 판매 중단 및 재개 건 역시 인증 프로세스상 무결점을 위한 선제 적인 조치”였다면서 “대 정부 업무 및 고객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아우디코리아의 적극적인 행보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아우디 A7/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 e트론 GT 전기차/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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