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예정됐던 시구 행사를 취소했다.

키움 구단은 9일 "오는 10일(토)과 11일(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구 행사를 취소했다"면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당초 10일(토)에는 가수 박현호(29), 11일(일)에는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부터 열리는 프로야구 수도권 경기를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9일 예정됐던 키움-NC의 고척돔 경기는 NC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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