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P세라믹 소재 사용…가격 2억원 초반 형성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차드밀이 인기모델 RM07-01 컬러 세라믹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 리차드밀 RM07-01 세라믹 3종/사진=리차드밀 제공


이번 RM07-01 컬러 세라믹 컬렉션은 파스텔 블루(Pastel Blue), 파스텔 핑크(Pastel Pink), 파스텔 라벤더(Pastel Lavender) 3가지 컬러의 개성 있는 케이스 베리에이션으로 선보이며, 각 색상별로 50개씩만 한정 생산한다. 은은한 컬러의 세라믹 케이스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다이얼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어우러져 감각적이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RM07-01 컬러 세라믹 케이스에 사용한 TZP세라믹 소재는 주로 산화지르코늄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온, 고압의 성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따라서 일반 세라믹 소재보다 더욱 높은 강성도를 자랑하며 스크래치 내성이 뛰어나다. 

그뿐만 아니라, 소재의 특성상 가볍고 피부에도 자극성이 적은 성질을 띠어 완벽한 케이스 소재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이번 RM07-01 컬러 세라믹 모델에는 리차드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요셰(guilloché) 다이얼 장식이 더해져 영롱한 광채가 돋보인다. 

   
▲ 리차드밀 RM07-01세라믹/사진=리차드밀 제공


RM07-01만이 고유의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눈부신 햇살을 상징하는 선버스트(sunburst), 기하학적인 아르 데코(Art Deco) 풍의 느낌을 가미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해 냈다. 

또한, 이번 RM07-01 컬러 세라믹 모델의 화사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듀얼 컬러 스트랩을 제공한다. 먼저, TZP 핑크 세라믹은 세룰리안과 라일락(cerulean-lilac), TZP 라벤더 세라믹은 코랄과 탠저린(coral-tangerine), 그리고 TZP 블루 세라믹은 올리브와 아쿠아(olive-aqua) 컬러의 러버 스트랩으로 구성돼 있다. 

RM07-01 컬러 세라믹 모델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캘리버, CRMA2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개성 있는 세라믹 케이스 컬러와 기요셰 패턴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2억원 초반으로 컬러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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