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무대를 누빌 때 선수들이 달고 뛸 배번을 확정,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배번을 발표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는 16번, 권창훈은 7번, 김민재를 대체해 발탁된 박지수는 4번을 달고 뛴다. '막내형' 이강인은 8번을 받았고 이동경과 이동준이 각각 10번, 11번을 등에 새긴다. 이날 전북 현대 이적이 발표된 송민규는 9번을 배정 받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B조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와 차례로 만난다. 한극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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