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사회적가치·재활용 제품 개발 등 포함…ESG위원회 활동 개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금호석유화학이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 및 중점 영역 등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ESG위원회가 'ESG 경영 전략'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전담 조직(ESG 경영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내부적인 준비 작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 한 '9대 중점 영역'까지 정의했다.

   
▲ 금호석화의 ESG 비전/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Act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고도화 및 제품 책임 확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Accelerate에는 재생·재활용 제품 개발과 ESG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및 ESG 관점 투자 등이 포함됐다. Advance는 사회적가치 영역을 다룬 것으로, 안전·보건 향상과 인적자본 관리 및 공급망 책임 강화 등이 담겼다.

금호석유화학은 기획·실행·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ESG 경영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비롯한 핵심 공시 지표도 선정하기로 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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