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역내 통상·제조업 선도…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민간 차원 교류 이어가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4일 취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역내 통상·제조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양국관계의 많은 도전과제들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SK그룹


그는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 기업인이 서로 왕래,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태의 상근부회장도 "양국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서 "60~70년대 자금협력, 80년대 기술협력, 90년대 통화협력 등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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