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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가성비에 똑똑해진 매력까지 겸비한 르노삼성 SM6
코로나19가 불러온 시대 변화 '인카페이먼트'
유럽서 정평난 기본기 바탕으로 새로운 편의사양…실속형 세단 급부상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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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0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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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세단 SM6가 스마트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특히 이번 2022년형 SM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제대로 흡수한 모습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SM6. /사진=르노삼성 제공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부터 국도와 고속도로 등 80km 구간에서 SM6를 타고 새로워진 기능을 직접 체험해 봤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인 된 비대면 생활을 자동차에서도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SM6 변화의 가장 핵심인 인카페이먼트는 말 그대로 차 안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앞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제휴업체들이 늘고 시대적인 상황을 감안하면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승 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오윈(Owin) 앱을 선택한 뒤, 르노삼성이 알려준 편의점을 선택하면 상품과 주문하기 버튼이 나온다. 상품을 선택 후, 결제하면 편의점에서 주문을 수락할지 결정하는데, 1분 정도 후에 주문수락 메시지를 받고 길을 안내받았다.

남양주 와부읍의 프라움 악기박물관을 출발해 편의점이 자리한 청평 방향으로 향했다. SM6의 묵직한 발진 감각은 준대형차 부럽지 않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는 SM6는 전형적인 유럽차 느낌이 차별화 포인트다. 탈리스만은 프랑스 국제공항에서 의전용 차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고급차에 속한다. 

이번 SM6의 변화중 하나는 변속충격의 감소와 초반 출발시에 보여지는 딜레이의 감소라는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실제 엄청난 변화는 아니겠지만 좀더 유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시승차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TCe260 모델이었다. 이 차가 평범하지 않는 이유는 엔진에 있다. 

이 엔진의 터보 기술력 때문이다. 르노의 터보기술력은 그동안 그룹산하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서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극강의 모터스포츠 F1에도 엔진을 공급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르노그룹이다. 

이 저배기량 터보를 바탕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수출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내연기관 엔진을 소형SUV XM3에 탑재해 많은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시승모델은 1.3 터보모델이었지만 출력면에서 상위모델이라 생각해도 될 만큼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성능을 보여줬다. 

배기량을 잊을 정도로 호쾌한 주행 성능이 인상적이다. 정속 주행 등 일상적인 주행이라면 매우 정숙하지만, 추월 등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면 직설적인 엔진 성향이 쉽게 드러난다. 카랑카랑한 엔진 소리가 국산차와 사뭇 다르다.

   
▲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SM6. /사진=르노삼성 제공


TCe 260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5500rpm, 최대토크 26.5kg·m/2250~3000rpm의 고성능을 확보했다. 변속기는 독일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출발한지 20여km 지났을까.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편의점에 도착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도착 알림 메시지와 매장 호출 버튼이 활성화됐다. 매장 호출을 누르니 마스크를 쓴 편의점 직원이 나와 출발전 주문한 물건을 건냈다. 

르노삼성차는 CU편의점과 식음료 등 전국 10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GS칼텍스에서도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말하거나, 듣지 않아도 되는 그야말로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편의점 등 판매점 입장에서도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갖춘 차라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다시 국도를 타고 설악IC에서 서울 방향으로 고속도로에 올랐다. 고속도로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유쾌한 가속력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다 적용이 돼 있어 밀리는 구간에서는 차가 알아서 도로 상황에 대응해주는 부분은 매력적이었다. 

2022년형 SM6 판매 가격(개소세 3.5% 기준)은 TCe 260 △SE트림 2386만원 △LE트림 2739만원 △RE트림 2975만원,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원, LPe △SE Plus트림 2513만원 △LE트림 2719만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면서 실속있는 모델은 TCe 260 LE트림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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