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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꼬리 자르려 해봤자 범죄 늘어"
25일 기자회견 통해 "직권남용죄 수사하고, 특검을 빨리 수용하라"
승인 |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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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25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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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꼬리를 자르려고 해봤자 범죄 행위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에게 직접 보고 받은 내용은 무엇인지, 왜 공사 사장을 미리 쫓아내려고 했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월 25일 아침 퇴임 기자회견을 앞두고 마지막 출근길에 나섰다. 도청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유한기 개발본부장이 황무성 사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사실이 녹취록으로 밝혀졌다"며 "유한기는 40분 동안 14차례 사직서 제출을 강요하며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신과 황무성 사장이 다 박살난다'고 했다. 사표를 안 내면 감사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직권을 남용해 사직서 제출을 강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시장이 임명하는 자리"라며 "당장 사직서를 내라고 요구하면서 인사권자인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지시를 받지 않았을 리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시장 지시 없이 아랫사람인 개발본부장이 상사인 사장에게 어떻게 사표를 내라고 할 수 있느냐"며 "황무성 사장을 박살내고, 사표를 받지 못한 유한기 개발본부장도 박살낼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시장 한 명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심에서 징역 2년 유죄가 확정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판박이"라며 "당시 사표르 강요했던 김은경 전 장관은 이 정권에서 지금 감옥에 가있다. 직권남용죄를 즉시 수사하고, 특검을 빨리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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