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송우현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이동희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송우현에게 이날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송우현은 지난 8월 8일 오후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고 발생 이후 송우현은 소속팀이었던 키움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키움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고, 사건 발생 사흘 만인 8월 11일 송우현을 웨이버공시 요청하고 방출했다.

2015년 넥센(키움 전신)에 2차 6라운드(전체 58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외야수 송우현은 2020년 1군 데뷔했다. 올 시즌 주전급으로 도약해 69경기에서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중에 음주운전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