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서 "현 정권, 5년간 국민 갈라치기 정치...심판해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충청을 찾아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불공정과 비상식 판쳤다"면서 "오는 3월 9일 저 윤석열과 함께 대선 승리, 정권교체로 국민 희망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 참석해 "화합과 통합의 정치가 사라지고 갈등과 분열정치, 국민 갈라치기 정치만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현 정부는 정권 안위만 생각하는 독선 정치, 내편만 챙기는 독선정치의 연속이었다"면서 "그결과 국민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나라의 미래는 암울해졌다"고 지적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오전 충남 천안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 참석해 대선 승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이어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 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면서 "저와 충남도민 여러분이 힘 합쳐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히 심한해 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기미년 만세 운동을 주도하셨던 유관순 열사의 기념관 바로 옆에 있는 아우내 체육관"이라면서 "만세 운동으로 임시정부가 수립됐고 임시정부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돼서 지금까지 왔다. 우리 헌법 자유민주주의 정신 바로 아우내 장터서 시작돼 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 잡아줬고 화합 통합 선구자 역할 해줬다"면서 "여러분께서 제게 힘을 모아주신다면 대선승리, 정권교체 확실히 해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충남이 국토 중심 넘어 대한민국 미래 견인하는 주역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면서 충남 내륙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첨단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충청 공약을 대거 내놓았다. 

그는 "국민을 살리고 충남을 살리고 대한민국 살리겠다"면서 "여러분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다면 책임있는 변화로 국민 삶에 꿈과 희망 되찾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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