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서 "내륙철도로 샵교와 대전 잇게 하겠다"
"천안 종축장 부지에 첨단 국가 산업단지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준비"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충남을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구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기 위한 충청내륙철도ㆍ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7가지 지역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시 아우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충남이 국토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윤 후보는 먼저 "삽교와 대전을 잇는 충남 내륙철도 건설해서 충남과 대전을 광역생활권으로 연결 해서해안 지역 철도 교통 취약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면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만들어 낙후된 동서 간 교통말 연결해 단절구간 해소로 국가철도 네트워크효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충남 천안시 아우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충남을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구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사진=국민의힘

이어 "내포 혁신도시를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탄소중립 관련 공공기관 이전하겠다"면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제경제질서 대전환시대, 충청남도를 우리나라 탄소중립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정책목표 부합하는 사업으로 전환,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 정책목표에 기여하겠다"면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 위축을 해소하여 지역간의 갈등을 줄이고 균형발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천안 종축장 부지에 첨단 국가 산업단지 조성해 4차 산업혁명 확실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천안 축산자원개발부의 조속한 이전(전남 함평)과 부지의 활용방안, 개발계획 수립등 조기 개발방안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 외에도 △서산민항(충남공항) 건설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추진 △국립경찰병원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민을 살리고 충남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면서 "오는 3월 9일은 우리 충남이 만들어낼 새로운 역사 시작될 것이다. 저 윤석열과 함께 대선 승리 정권교체로 국민 희망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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