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개최·최원욱 사외이사 재선임…김재욱 고려대 교수·김진 변호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재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최원욱 사외이사(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재선임됐다.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김 교수는 다수 기업의 사외이사 및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한 인사로,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법제처 법령심의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률자문위원을 지냈으며, ESG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등의 분야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지속성장·사람중심을 올해의 경영방침이자 핵심과제로 삼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수 분야가 중장기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자율주행 분야는 물론 혁신적 스타트업과의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 사업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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