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해트트릭으로 펄펄 날며 팀 대승을 이끌자 최고 평점과 찬사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이 펄펄 날았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데얀 클루셉스키의 골로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21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단독 질주 후 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클루셉스키의 컷백을 골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15~17호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에게 축구 전문매체 '풋볼 런던'은 10점 만점을 줬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9.6점의 최고 평점과 함께 손흥민에게 별을 달아줬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손흥민. 해트트릭으로 아스널을 강력 압박했다'(익스프레스), '손흥민이 센세이셔널한 해트트릭으로 토트넘에 리그 톱4 경쟁에서 주도권을 안겼다'(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은 최고 평점과 극찬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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