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3399억 원 창출...가장 많은 비중 차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8대 전략 목표./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 활동과 ESG 성과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지난해 회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 실적도 공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경제∙사회∙환경 영역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창출한 SV는 3399억 원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1923억 원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 및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창출을 포괄한 ‘사회성과’가 1478억 원 등이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지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과 연계된 경제적 기여와 R&D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적용해 측정됐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 등을 통해 사회 및 보건 안전망을 보강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이 사회성과 영역에 포함됐다.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어언스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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