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7시 지원 마감·신입 또는 기술 경력 3년 미만 대상…온라인 코딩 테스트·인터뷰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카카오가 '2023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테크 분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하고 세자릿 수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 데 이어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1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공채의 대상은 신입부터 기술 경력 3년 미만 개발자다. 오는 19일 17시까지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인프라·프로그래밍 분야 중 1개만 선택 가능하다. 

   
▲ 카카오가 신입 개발자 공채에 나섰다./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성명·이메일·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으며, 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1·2차 인터뷰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는 두자릿수 규모로,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지원서에 학력·전공·나이·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을 검증하고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한다는 취지로, 지원자들을 위해 카카오 기술블로그와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관련 콘텐츠도 공개했다. 

서환 카카오 인재영입 팀장은 "개발자들이 좋은 문화·동료·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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