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의 서비스 강화…초연결 인프라 구축 환경 조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KT가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 IT 인프라를 접목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KT는 KT북대구빌딩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공동주택 통신 인프라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동주택 초연결 인프라 구축 환경 조성 △공동주택관리 분야 디지털 전환 지원 △입주민 생활 편의 서비스 확대 △ESG 활동 공동 실시 등에 협력하고,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왼쪽)과 최성욱 KT 상무가 20일 KT북대구빌딩에서 '공동주택 통신 인프라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제공

특히 KT는 전아연과 협력해 아파트 세대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미래통신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공동주택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현관 자동 출입·엘리베이터 미디어 플랫폼·스마트 통합 보안 등 변화하는 주거환경과 주거 공간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융합 솔루션으로 입주민 생활 편의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원일 전아연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IT기업인 KT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성욱 KT대구경북고객본부장은 "공동주택의 통신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문화를 갖춘 아파트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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