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94%…게임 제작·퍼블리싱 노하우 토대로 글로벌 IP 지속 발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크래프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59주년을 맞아 2022년 '1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해외 매출 비중이 94%에 달하며, 올해 게임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출의 탑은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크래프톤은 2018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 수상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플랫폼·서비스·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전개해하는 중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는 올 1월 무료화 전환 이후 신규 유저 유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IP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맵 출시 등으로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등의 콘텐츠가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 IP를 지속 발굴 및 확장,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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