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매장 7곳 개점…인스코리아 등 7개 중소 요금제 가입·상담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매장 '알뜰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은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 △서울 동대문구 △대구 달서구 △부산 사상구 △대전 중구 △광주 북구 등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들어설 예정으로, 임대료를 비롯한 비용은 LG유플러스가 전액 지원한다.

   
▲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알뜰폰 컨설팅 전문매장 '알뜰폰 플러스' 7곳을 추가로 개점한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알뜰폰+는 온라인 외에 고객 접점이 없는 중소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월 평균 180명 이상의 고객이 합정점에서 상담을 받아 U+ 알뜰폰 상품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큰사람·유니컴즈·인스코비·스마텔·세종텔레콤·아이즈비전 등 중소사업자의 요금제 가입과 부가 서비스 및 요금 수납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지난해 합정점 운영을 통해 이동통신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LG유플러스 및 중소 알뜰폰 사업자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오픈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