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개발자 등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부산대·전남대 필두로 파트너십 확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카카오의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실습을 운영,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및 IT 기업 현직 개발자가 참여,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수 수료팀에게는 학교별 장학금을 각 2000만 원씩 지원한다.

   
▲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홍은택 카카오 대표(오른쪽)에게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제공

올해는 부산대·전남대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범위를 넓히고 교육과정도 확장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국내 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해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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