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밸런스 조정·서바이버 패스 Vol.17 공개…피드백·플레이 데이터 통해 '라그나' 맵 개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이용자들의 피드백과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맵 '라그나'를 개선했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멀티 보급의 아이템 지급 확률이 상향 조정됐으며, 아이템 스폰량도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Estacion'과 'Carta' 지역 능선에 2인승 클래식 스포츠카 '메스타'가 고정적으로 등장하고, 첫번째 자기장 유지시간과 이동시간도 조정됐다.

실험실에 '카붐' 모드도 추가됐다. 이는 유탄 발사기와 투척 무기만 지닌 상태로 '아레나' 맵 전장에 투입되는 라운드 데스매치 콘텐츠로, 다른 탄약은 사용할 수 없다. 맵 중앙의 보급상자에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레드존 발사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파괴된 지형 아래로 추락시 사망한다.

   
▲ 배틀로얄 게임 '뉴스테이트 모바일'이 3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사진=크래프톤 제공

12게이지 탄약을 쓰는 핸드건 '소드오프'도 더해졌다. 소드오프는 근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데 용이한 총기로, 총구 슬롯에 '초크'를 부착하면 산탄 응집도가 높아진다.

'에란겔' 맵에서 실험실 영입 모드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드에서는 기존 배틀로얄 모드 보다 빠르게 기절한 적을 팀원으로 영입, 전투 가능한 스쿼드 인원을 8명까지 확장 가능하다. 영입 성공시 영입 대상과 본인의 체력·부스트 게이지가 100% 회복된다. 영입 모드는 매주 토·일요일 핫타임 8시간 동안 열린다.

기관단총(SMG) '벡터'의 대용량 탄창 커스텀의 장탄수가 기존 45발에서 50발로 확대됐고, '마이크로 우지'의 연장 총열 및 강화형 개머리판 커스텀의 수직·수평 반동 제어능력은 하락했다. 벡터와 마이크로 우지를 비롯한 일부 총기의 조준 보조 성능도 하향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된 서바이버 패스 Vol.17의 주인공은 메이헴 팩션의 '마리아 게일'로, 패스 레벨을 모두 달성하면 캐릭터 스킨을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면서 "래거시 패스도 새롭게 추가, 과거 판매했던 프리미엄 패스의 상품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