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도서 브랜드 '웅진주니어' 신간·캐릭터 전시…그림책 제작 과정·3D 애니메이션 공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웅진씽크빅이 아동 도서 브랜드 '웅진주니어'의 신간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 출간을 기념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11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는 허정윤 그림책 작가의 '코딱지 코지'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점토 캐릭터가 등장인물로 출현한다.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창성동 실험실에서 열리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번 이벤트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11분 가량의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매일 10~19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오픈된다.

   
▲ 웅진주니어의 신간 출간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씽크빅은 등장인물·배경·소품 등 책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창작물이 마련됐고, 클레이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경우 표정과 손 동작 및 머리 모양 등이 섬세하게 묘사됐다고 설명했다. 꽃잎 하나하나를 클레이로 빚어 완성한 벚꽃 나무 소품도 관람 가능하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그림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상상력과 열정 및 작품의 생동감을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코딱지 코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 담은 공간에서 독자들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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