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 성장…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계획 발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네이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조2804억 원·영업이익 3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54억 원·3907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1·8.4% 확대됐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이 851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기저 효과 등으로 감소한 반면, 검색광고가 성장하면서 0.2% 늘어났다.

   
▲ 네이버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제공

커머스 부문 매출은 6059억 원으로, 포시마크 편입효과를 비롯한 요소에 힘입어 45.5% 증가했다. 핀테크 부문 매출(3182억 원)도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늘어나면서 15.8% 개선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113억 원으로, 94.0% 급증했다. 이북재팬 편입 등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 확대가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 매출은 932억 원으로, B2B 사업 경쟁력 개선으로 1.2%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AI) 상용화 사례들이 급속도로 출시되는 등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일본에서 연내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B2B 기업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계획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하고,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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