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가수 임영웅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궤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최애 히어로 임영웅 님과 즐거운 시간에 대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완벽한 노래, 큰 키에 작은 얼굴, 잘생기고 상냥하고 예의 바른 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다"며 "고작 알려진 그 정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앳된 얼굴에 어른스러움이 잔뜩. 말보다 생각이 훨씬 많고 선한데 그러면서 장난기가 많아 귀여움"이라며 "작가님께서 그가 내 팬이라 해서 당연하게도 장난일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궤도는 "우주와 관련한 곡을 쓰고 싶다고 내게 말하는 그는 이미 충분히 세상을 과학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앞으로 이 멋진 친구가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가 너무나도 기대된다. 이미 영웅시대라고 부르고 있구나"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궤도는 구독자 84만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 출연했다. 


   
▲ 사진=궤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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