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권아름이 '국민사형투표'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3일 "권아름이 '국민사형투표'에서 주민 역을 맡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주인공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아름은 주현(임지연 분)의 동생 주민 역을 맡는다. 장래 희망이 기자인 주민은 서희고 3학년 학생으로 막내다운 애교와 강한 심성, 다정함을 골고루 갖췄다. 경찰인 언니의 영향을 받아 교내 정의의 사도 노릇을 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연기 성장을 이뤘던 권아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사진=에스더블유엠피


권아름은 데뷔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와 MBC '조선변호사'에 연달아 출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각 작품마다 인물의 복잡한 심리 묘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던 권아름은 '국민사형투표'에 이어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도 합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 10일 목요일 밤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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