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로또' 김용필이 실직 위기에 처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돌아온 아이돌' 특집으로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슈퍼 트롯돌 성민, 감성 트롯터 성리, 짐승 트롯돌 박건우, 섹시 퍼포돌 한태이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반고정 재하의 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야망남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이 1일 아이돌이 되어 황금기사단을 꽉 채운다.

이날 성민, 성리, 박건우, 한태이, 윤준협은 등장부터 꽃보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낸다. 이에 TOP7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TOP7 비주얼 대장 박지현이 "오늘은 오징어 예약"이라며 고개를 숙일 정도. 이후 아이돌 오빠들은 비주얼보다 더 강력한 매력을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무대 아래 응원단과 TV 앞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 사진=TV CHOSUN '미스터로또'


다섯 오빠들은 '미스터트롯2' 팀미션 레전드 무대인 '몰래한 사랑'을 재현한다. 이들은 오차 하나 없이 완벽한 칼군무로 시선을 강탈하고, 아찔하고 섹시한 보이스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레전드 무대 '몰래한 사랑'을 다시 본 TOP7은 "너무 멋있다"며 입을 쩍 벌리고 감탄한다. 

부러움의 눈빛을 쏘던 TOP7은 즉석에서 칼군무를 따라 해 보려다 삐그덕삐그덕 몸개그만 펼쳐 웃음을 준다. 이외에도 아이돌부의 또 다른 레전드 무대가 방송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8주 연속 무승 사나이 박지현에 가려진 의외의 구멍 정체가 탄로 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낭만 가객' 김용필. 김용필은 지금까지 총 8번의 대결 중 단 한 번의 승리를 기록, 황금기사단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필의 의외 승률에 모두 놀라는 가운데 무승 사나이 박지현만이 반가움의 마음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 사진=TV CHOSUN '미스터로또'


김용필의 낮은 승률이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의 레이더에 포착된 상황. 박서진은 박성온과 대결을 앞둔 김용필을 향해 "지켜보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 정도면 재하에 이어 김용필 역시 고정 자리가 위태롭다고 할 수 있다. 과연 김용필이 아들 같은 박성온과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미스터로또'는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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