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2' 미(美)를 차지한 '트로트 황태자' 진해성이 기상 요정으로 특급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푸르른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원정대를 반기는 강원도 홍천에서의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뽕짝꿍들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진해성이 '귀염뽕짝 원정대'를 깜짝 방문해 힘을 보탠다.

후배들은 '자칭 소 박사' 조승원의 주도하에 우사에서 소에게 먹이를 주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도착한 진해성은 아이들 몰래 조용히 우사로 다가가 "까꿍!"을 외치며 깜짝 등장했다. 진해성의 예고 없는 등장에 아이들은 놀라 모두 토끼눈이 됐다. 특히, '미스터트롯2' 팀 미션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황민호는 "삼촌 언제 왔어요?"라며 진해성을 와락 안아 반가움을 표현했다.


   
▲ 사진=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진해성은 아이들을 향해 "삼촌 보고 싶었어? 안 보고 싶었어?"라며 애정을 확인하는가 하면, "보고 싶었던 만큼 삼촌 안아봐"라고 말해 아이들의 폭풍 포옹 세례를 받았다. '홍일점' 오지율이 머뭇대자 진해성은 "우리 지율이는 삼촌 안 안아주노?"라고 물었고, 오지율은 "누군지 몰라요..."라고 대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진해성은 아직 아침잠에 빠져있는 선배들을 깨우기 위해 '기상 요정'으로 변신했다. 명품 트롯 성대를 장착한 뒤 모닝콜로 '인생 이야기'를 열창하며 귀호강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후배들 또한 떼창과 막춤으로 모닝 콘서트를 열며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트롯 후배즈' 조카 돌보기에 나서며 생애 첫 육아에 도전한 진해성의 모습도 이어졌다. 진해성은 '삼촌 바라기' 트롯 보이즈 덕분에 노래하랴, 밥 하랴 동분서주 구슬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기상 요정' 진해성과 함께 맞이하는 '귀염뽕짝 원정대'의 시끌벅적한 아침 풍경 그리고 우당탕탕 생애 첫 육아 도전기까지, 오늘(21일) 밤 10시 '귀염뽕짝 원정대'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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